여름 해수욕장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댓다.
인천 중구는 올해 코로나19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으로 나들이객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해수욕장 번영회와 여름 해수욕장 개장 준비를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용유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해양수산과장, 번영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해수욕장 관리 운영 간담회’를 열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올 여름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번영회와 각종 시설물 보수 방안을 협의하고 관광객들의 불편 사항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중구 영종지역은 수도권에서 가깝고 접근성이 좋아 많은 피서객이 찾는 여름철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어, 안전하고 즐거운 해수욕장 환경이 만들어지도록 관련 기관.단체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올해 역시 급수대 점검, 시설물 보수, 안전 표지판 정비, 공중화장실 교체 등 해수욕장 안전 및 편의 시설물을 정비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119 여름시민수상구조대, 여름파출소를 운영해 피서객들의 안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번영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다시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