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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꼭] 유정옥 부평구의원 “노인복지관 조성해 삶의 질 올릴 것”

산곡동·십정동 노인 인구 많지만 노인 시설 부족
“진정성 있는 의정 활동 배워…초심 잃지 않을 것”

 

유정옥 인천 부평구의원(국힘, 부평3·산곡3~4·십정1~2동)은 부평구에 노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복지관이나 문화회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산곡동과 십정동은 노인 인구가 많은 곳임에도 노인들을 위한 시설이 부족하다.


각 동마다 경로당이 있지만 단순히 모여서 이야기하는 공간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유 의원이 생각하는 노인 복지 시설에서는 운동이나 상담, 정신 건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이곳에서 노인들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발판을 마련한다면 그들의 삶의 질도 올라가고, 신처적·정신적 건강 유지를 위한 사회적 비용도 아낄 수 있다. 


유 의원은 “혼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인 노인들은 의지할 곳이 없어 외로움과 고독함을 많이 느낀다”며 “주민들을 만나면 이런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구에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부채납을 받거나 빈 땅을 찾아 조성하는 방법을 고려 중이다.


현재 재개발이 진행 중인 부평 3동 신촌구역에서 기부채납을 받아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이 있다. 노인들이 사용하는 공간은 교통이 편리해야 하는데 이곳은 백운역과도 가깝다.

 

열우물 경기장 인근에도 빈 땅이 많지만 학교 부지라 교육청과 협의가 필요하다.

 

남은 임기 중에 건물 조성은 어려워도 땅 선정까지는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어떤 민원이든지 성심성의껏 듣는다. 예산 등 현실적인 문제로 해결이 어려울지라도 진정성 있게 들으면 주민들의 불만이 해소되기도 한다.


그는 “초선 때는 어떻게 의정 활동을 해야 하는지 잘 몰랐다. 재선 이상 되면서 모든지 진정성 있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만 바라보며 열심히 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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