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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금속처리 공장서 화재… 관계자 연기 흡입해 병원 이송

“검은 연기 다량으로 보인다” 신고
공장 식당 관계자 2명 병원 이송

 

부천 금속처리 공장에서 불이 나 60대 여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천소방서는 13일 오전 10시 46분쯤 부천시 내동 일대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11시쯤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96명과 장비 33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약 한 시간 뒤인 오전 11시 58분쯤 꺼졌다.

 

이 불로 공장 근로자 39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공장 식당에서 일하던 60대 여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초 신고자인 한 공장 관계자는 “주변 공장에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보인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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