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1일 거주 외국인들에게 남북 분단 등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23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외국인 역사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IFEZ 거주 외국인 30여 명은 임진각, 제3땅굴, 통일촌 등 DMZ(비무장지대) 주요 관광지를 방문, 안보와 역사를 직접 체험했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코로나19 이전에 DMZ 역사탐방 행사의 인기가 높았고 거주 외국인들의 꾸준한 문의가 있어 진행하게 됐다”며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남북 관계 역사를 알고 또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외국인들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위해 올해 초 정월 대보름맞이 연날리기 행사를 진행했고, 앞으로 템플스테이 문화 체험, 한국어 말하기대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