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취약계층 이용시설 공기개선을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25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경숙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수행업체 대표, 자문교수가 참여해 용역착수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의 목적은 취약계층의 실내공기질 측정의 현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살기 좋은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구용역업체는 앞으로 5개월 동안 보육시설, 아동센터, 경로당, 노인시설, 장애인 시설 등 관내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공기질을 측정하고 현장방문과 함께 여론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제도 및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실질적인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측정기준마련과 함께,년1회 단발성 측정이 아닌 지속 가능한 모니터링 체제로 전환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분석을 주문했다.
또, 용역수행업체에서는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반영하고 5개월간의 용역기간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연구결과물 제시를 약속했다.
이경숙 대표의원은 “본 용역을 통해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오염도를 줄이고 실질적인 공기질 개선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용역사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남양주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 취약계층 이용시설 공기개선을 위한 연구모임’은 이경숙 의원을 대표로 이상기, 김지훈(민), 김지훈(국), 김동훈, 한송연, 김상수, 원주영, 전혜연 등 총 9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