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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연무초, ‘스마트 리빙랩’ 통해 지역 탐구 교실 운영

다양한 관점 지역 문제 찾아 스마트 기술 활용해 해결 방안 모색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교육’ 지속

 

수원지원교육청은 수원 연무초등학교가 수원도시재단과 함께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리빙랩 '연무야 안전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리빙랩’ 은 4학년 학생이 4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관점에서 지역의 문제를 찾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생활 속 스마트 기술 ▲지역 문제점 해결 아이디어 ▲연무 안전길 지도 제작 ▲스마트 문제해결 방법으로 진행돼 4학년 학생들이 ‘지역 공공기관과 주민참여’란 주제로 학교 밖 연계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더불어 공동체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무초는 ‘스마트 리빙랩’활동으로 그동안 어른들이 지나쳤던 다양한 지역 문제점을 찾고 생각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골목에 주인들이 치우지 않는 반려견 배설물 문제, 길고양이가 많아 소음이 심한 문제, 귀중한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마을 주변 관광객들이 쓰레기나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는 문제, 걸어갈 수 있는 도서관이 없는 문제, 공사장이 많아 사고 위험이 많은 문제 등을 찾아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문제 해결 과정을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건의하는 방법과 기관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교육 활동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민성 학생은 “학교 주변에 우리가 생각하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많다는 것에 대해 알게 돼 재미있었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백철민 연무초 교장은 "이러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주변 탐구 활동을 통해, 수원 화성의 전통과 가치를 계승하고 지역 문제에 관심을 높이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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