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교육 현장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중점학교 12개교와 시범학교 77개교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점·시범학교는 탄소중립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구성원 간 협업을 통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등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경기 환경교육 교사지원단’을 통해 중점·시범학교 담당자들과 매월 1회 정례적 모임을 진행하고, 학교 운영을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1과 18일에 중점·시범학교 대상 워크숍을 개최해 ▲국가환경교육센터 사업 ▲정부 6개 부처의 환경교육 지원 내용 ▲경기환경에너지원 소개와 환경교육 지원 사업 등을 안내했다.
이현숙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 전환 교육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이 중요하다”라며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수업에서 펼치고, 미래를 상상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실천 중심 환경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