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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베트남 후에시(市),활발한 문화·경제 교류

후에전통공예축제 참여해 조각상 제막
수공예품 전시,현지 공장 찾아 간담회

 

남양주시는 지난 2019년 2월부터 교류를 하고 있는 베트남 후에시(市)에 민관 협력교류단이 방문해 전통공예축제에 참여해 조각상을 제막하고 양도시간의 경제교류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단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일정으로 이석범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공예인협회와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으로 구성돼 민관 협력 교류단은 후에시를 방문해 보레넛 시장을 만나고 공예축제에서 조각상을 제막한데 이어 전통 수공예품을 전시하고, 현지 공장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갖는 등 다양한 일정을 가졌다.

 

‘후에 전통 공예 축제’는 전통적인 수·공예품의 가치를 보존하고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베트남 후에시에서 격년으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에는 부산시 동래구, 충남 공주시, 서울시 은평구 등의 국내 도시와 일본, 프랑스, 벨기에 등 해외 교류 도시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예인협회에서는 보석함, 서랍, 볼펜, 명함 케이스 등 다양한 나전 칠기 작품을 출품해 한국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렸고,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서도 현지 공장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개최해 양 도시 간 경제 교류 협력 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지난달 29일에는 양 도시가 지난 2019년부터 논의한 조각상인 유영호 작가의 ‘그리팅맨’제막식이 이 부시장과, 보레넛 시장과 베트남 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상호 존중과 돈독한 우호 관계를 다시 확인했다.

 

‘그리팅맨’은 서로 다른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겪은 사람들이 ‘인사’라는 행위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것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 부시장은 “축제참여와 현지 공장 실사 등 시민들이 직접 문화 예술, 경제 교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교류 도시와의 교류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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