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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 최고령 참가자 오오츠카 카즈히사 씨

중·고등학생때부터 펜싱에 관심…40년 째
펜싱대회 6번째 참가…내년에도 참가 예정

 

“세계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화성시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에 참가한 오오츠카 카즈히사 씨(61‧사비오 펜싱클럽)는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다.

 

카즈히사 씨는 중·고등학생때부터 펜싱을 좋아했다. 펜싱을 시작한 지 40년이 된 그는 일본에서 에페를 배우다가 3년 전 한국에 와서는 사브르를 시작했다.

 

남자 일반부 사브르에 참가한 카즈히사 씨는 “대회에 참가해보니 한국인과 통역을 하며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부분이 재밌었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 친해지는 것 같아 흥미롭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경기에 참가한 게 좋다는 그는 한국에서 열린 펜싱대회에 6번째 참가중이다. 앞으로도 한국에서 열릴 펜싱 대회에 참여하는 것이 카즈히사 씨의 목표다.

 

그는 사비오펜싱클럽의 공을 높이 사기도 했다.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천안에서 화성에 있는 사비오 펜싱클럽에 출퇴근을 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연습을 했다.

 

펜싱에 열정이 많은 그는 “최고령이지만, 내년에도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주특기가 막고 치는 동작인 빠라드 동작이라는 그는 빠라드로 이겼을 때 가장 희열을 느끼고 경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사비오 펜싱클럽에서 잘 배워서 일본에 돌아가서도 펜싱을 하겠다는 그는 “세계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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