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각종 안전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9일 도내 학교에 체험형 안전교육 기자재 구입비로 2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내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500교이며 학교별 500만 원씩 총 25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을 받은 학교는 안전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모형, 교육용 자동제세동기, 교육용 소화기, 교통안전 기자재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하덕호 학교안전과장은 “이론이 아닌 실습·체험 중심 교육으로 학교 현장 안전교육을 활성화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안전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체험·실습 중심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교육부 7대 표준 안전교육 분야 관련 체험형 기자재 구입비를 학교 현장에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08억 4000만 원을 지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