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중심의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자체와 손을 잡았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도내 30개 시‧군과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 및 부속합의서를 체결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다음달에도 1개 지역과 협약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이 꿈을 실현하고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31개 시·군과 함께 지역 현안 공유을 통해 지역교육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과 학교 밖 배움 공간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는 공유학교 플랫폼 조성 토대를 마련한다.
김희정 지역교육협력과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교육 중심의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과 맞물려 지역 중심 교육생태계 강화에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소통·협업하며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