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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에 얼굴인식 ‘AI CCTV’ 설치…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구축에 102억 투입

1단계 구축 사업, 4대 분야, 17개 단위 서비스 구성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까지 사업비 102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시티 기반 서비스 1단계 구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2030년까지 도시공간 혁신, 시민 참여, 기업 육성, 데이터 허브에 기반을 두고 ‘2030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을 시행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1단계 사업을 통해 스마트 도시 모델을 디자인하고 고도화된 서비스를 구축·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IFEZ 스마트시티 기반 서비스 1단계 구축 사업은 시민안전, 시민편의, 모빌리티, 기업육성 등 4대 분야, 17개 단위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객체 및 얼굴 인식 영상관제를 비롯해 ▲AI 기반 실시간 도로 위험 관제 ▲스마트폴 ▲스마트쉼터 ▲그린에너지 충전 ▲다목적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교차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 ▲대형차량 통행관리 ▲교통신호 정보 개방 ▲버스 우선신호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고도화 ▲시설물 통합관리 ▲오픈 스튜디오 구축 ▲‘품(Poom) 플랫폼 클라우드’ 개선 ▲품(Poom) 플랫폼 사용자 확대 등이다.

 

얼굴 인식 영상 관제 서비스는 IFEZ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의 어린이 보호구역 내 스마트횡단보도가 설치된 16곳의 초등학교 앞을 대상으로 얼굴 인식이 가능한 ‘AI CCTV’를 설치, 어린이와 치매 노인 실종 사고 발생 시 안전사고 예방 및 추적이 가능하다.

 

AI 기반 실시간 도로 위험 관제는 도로관리 차량에 센서기반 단말기를 설치해 도로파임(포트홀), 균열, 시선 유도봉 불량 등 각종 도로 위험 정보를 수집하는 서비스다. 스마트쉼터에는 냉난방기, 공기정화기, 스마트벤치, 버스정보, 공공 와이파이 등 시설물이 설치돼 대중교통 이용자들과 시민들에게 안전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시민, 기업, 환경, 도시공간에 중점을 두고 1단계 사업을 더욱 촘촘하게 짜고 보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IFEZ의 도시기반 시설을 더욱 지능화하고 고도화해 시민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미래도시, 최상의 정주여건과 경쟁력을 갖춘 살고 싶은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스마트시티 기반 서비스 구축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벤치마킹을 원하는 IFEZ 스마트시티를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해 더욱 고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단계별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시민·기업들이 체감·참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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