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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軍 사격장 소음피해 주민 431명에 5050만원 보상금 지급

 

인천 강화군이 양도면 진강산의 군(軍) 사격장 소음 피해 지원금을 지급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최근 ‘제1회 강화군 군 소음 대책 심의위원회’를 열어 관련 전문가와 변호사, 공무원 등이 참석해 지역 주민 431명에게 보상금액 약 505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에서 결정한 피해 보상금은 이달 말까지 우편으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보상금에 이의가 있을 경우 6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없으면 8월 말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올해 신청하지 못한 주민은 내년에 올해 것까지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사격장 주변 주민들은 소음과 각종 사고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실제로 2019년 3월 사격훈련 도중 산에 불이 나 사유지가 소실되는 등 피해를 입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오랜기간 군 소음으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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