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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트뤼도 캐나다 총리 정상회담으로 본격 ‘외교 슈퍼위크’ 돌입

尹, 17~22일 미국‧일본‧독일‧EU 정상들과 정상회담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
양국 정상, ‘향후 60년간 함께 더 강하게’ 표제로 공동발표
尹, 트뤼도에 방한 초청…올해 한국-캐나다 양국 수교 60주년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쥐르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 회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외교 슈퍼위크’에 돌입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엿새간 미국‧일본‧독일‧유럽연합 정상들과 정상회담을 연달아 진행한다. 특히 오는 19~21일에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캐나다 소인수 회담을 개시했다. 두 정상은 소인수 회담 이후 확대 회담과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이은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한다.

 

트뤼도 총리의 방한은 지난해 9월 윤 대통령이 캐나다를 방문해 트뤼도 총리의 방한을 초청한 것에 따른 것이다.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캐나다 총리의 방한은 9년 만이다.

 

윤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3번째다. 양 정상은 지난해 6월 스페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첫 만남 후 이어진 9월 2번째 정상회담이 이뤄졌다.

 

윤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향후 60년간 함께 더 강하게(Stronger Together for the next 60 years)’라는 표제의 공동 성명을 발표한다.

 

양국 정상은 ▲북한 인권 문제를 포함한 규범에 입각한 국제질서 확립 ▲‘2+2 고위급 경제안보 대화’ 출범 ▲핵심광물 협력 강화 등 경제안보 이슈와 ▲미래세대의 인적·문화 교류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뒤 윤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공식 만찬을 함께한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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