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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기시다, 韓 원폭 피해자 위령비 참배…“세계평화 위해”

위령비 참배, 우리 정상으로선 최초…日은 오부치 이후 두 번째
尹 “한국인 원폭 피해자에게 추모의 뜻 전해…용기 있는 행동”
기시다 “한일 관계에서도 세계 폏와 기원에도 매우 중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했다. 

 

우리 정상이 참배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일본 총리로써는 지난 1999년 오부치 게이조 당시 총리가 참배한 이후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이날 히로시마에서 열린 한일 정상 확대회담 모두 발언에서 “저는 기시다 총리와 방금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참배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의 참배에 대해 “한국인 원폭 피해자에게 추모의 뜻을 전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총리의 용기있는 행동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G7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기시다 총리가 국제질서를 강화하고 경제‧안보 등 글로벌 도전 과제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데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며 높게 평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은 물론 글로벌 이슈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상호 연대와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서로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기시다 총리도 이날 윤 대통령과의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 참배를 언급하며 “한일 관계에서도,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데도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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