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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명 중 1명은 경기도민…道인구 1400만 돌파

전국 5264만 5771명 26.6% 차지…수원·용인·고양 순
남부 1038만 명·북부 361만 명…시군별 격차 커
신도시 개발 시·군 중심 증가…화성시 100만 ‘코앞’

 

경기도 인구가 1400만 명을 돌파했다. 국민 4명 중 1명은 경기도민인 셈이다.

 

21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내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내국인은 1360만 7919명, 등록외국인은 39만 5608명 등 1400만 3527명이다. 이는 국내 전체 인구 5264만 5771명 중 26.6%를 차지하는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 21개 시·군 1038만 4604명, 경기북부 10개 시·군 361만 8923명이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122만 6735명으로 가장 많았고 용인시, 고양시가 각각 109만 2738명, 108만 9934명으로 뒤를 이었다.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연천군 4만 2769명, 가평 6만 3005명, 과천 7만 9133명 순으로 시·군 간 인구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증감으로 보면 지난 2016년 8월 인구 13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가장 많은 인구가 유입된 지역은 화성시로 30만 5000명이 늘었다.

 

이어 하남시 13만 4000명, 김포시 12만 9000명, 평택시 12만 3000명, 시흥시 12만 2000명의 인구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광명시(-6만 명), 안산시(-5만 9000명), 성남시(-5만 9000명), 부천시(-5만 5000명), 안양시(-5만 명) 등 12개 시·군 인구는 감소했다.

 

경기도 인구 증가는 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 개발과 기업체 유입에 따른 일자리 증가, 서울보다 저렴한 주택 가격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강신도시 등이 개발 중인 김포시의 경우 이번 집계에서 인구 50만 명을 넘었으며 오는 2025년 인구 7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동탄 등 신도시 개발 중인 화성시는 현재 96만여 명으로 100만 인구를 앞두고 있다. 현재 도내 인구 4위 지역이지만 이 같은 증가세를 이어갈 경우 2036년 수원시를 제치고 도내 인구 1위 지역이 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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