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춘식 국회의원(국민의힘, 포천‧가평)이 국토교통부에 GTX-B 노선의 가평 및 춘천 연장을 공식 건의한 것과 관련해 국토부는 검토 절차를 신속 추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최 의원은 최근 국토부에 가평의 인구유입 및 지역발전 계기와 교통수요의 효율적 분산을 위해 GTX-B의 가평 및 춘천 연장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진행시켜야 한다고 공식 건의했다.
이에 국토부는 최 의원실에 “GTX-B노선 가평 및 춘천 연장을 GTX 확충 기획연구에 포함해 경제적,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 중”이라고 답변했다.
또 “가평군과 춘천시가 수행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결과를 토대로 후속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가평군과 춘천시는 노선 연장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했다. 그 결과 B/C가 1.12로 도출돼 경제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은 지난 17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의 가평 및 춘천 연장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며 해당 노선 연장을 적극 추진 중이다.
최 의원은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대한 균형발전, 가평 등 인구소멸위험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인구유입 등을 위해 GTX-B의 가평 및 춘천 연장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