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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일본 방사능 오염수 투기 계획 즉시 철회해야”

임종성 위원장 “일본 투기 오염수는 핵 폐수…당력 모아 대응할 것”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은 24일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를 강력 규탄하는 한편 윤석열 정부의 부실한 대응을 비판했다.

 

민주당 도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가 오는 7월부터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으로 투기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도당은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투기 결정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인류의 안전, 나아가 지구 생태계를 위협하는 결정”이라며 우려했다.

 

또 “실제 전문가들은 다핵종제거설비의 처리를 마친 물에도 다양한 방사성 핵종이 포함돼 있다며 위험성에 대해 한목소리로 경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현지에 나가 있는 후쿠시마 원전 시찰단에 대해선 ‘졸속‧날림의 부실 시찰’이라며 “우리 어민의 생존권과 국민의 건강권을 포기하고 대일 굴종을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민주당 도당은 일본 후쿠시마 수산물의 수입 재개 가능성에도 난색을 표했다.

 

이들은 “시찰단을 빌미로 일본은 ‘한국의 오염수 안전성 인정’을 주장할 것”이라며 “결국 윤 정부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재개는 절대 없다고 한 공언이 거짓말이었음이 증명된 것”이라고 했다.

 

임종성 도당 위원장은 “일본이 방류하겠다는 오염수는 핵 폐수”라며 “국민의 건강권과 안전권 확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와 모든 당력을 모아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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