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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방세 체납액 427억 원 징수…작년보다 50억 늘어

연간 징수 목표액 41% 규모
가택수색 압류 물품 9월 매각

 

경기도는 지난달까지 고액체납자에 대한 지방세 체납액 427억 원을 징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연간 징수 목표액인 1053억 원의 약 41%로 작년 동기 징수액 377억 원을 50억 원 이상 초과한 규모다.

 

도는 가택수색 강화,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합동단속 확대 실시 등 고강도 체납처분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가택수색은 사전 실태조사에서 재산은닉행위, 고급 수입차를 운행하며 세금 납부를 미루는 행위, 체납에 따른 압류를 피하기 위해 고의로 부동산을 가족에게 증여한 행위 등이 발견된 체납자들에 대해 실시했다.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된 물품은 오는 9월 중 ‘지방세 체납자 압류 동산 공매’를 통해 매각 후 체납액에 충당할 방침이다.

 

도는 시·군, 관할 경찰청과 매달 대형마트, 지역축제장 등 밀집 지역에서 자동차세를 체납한 자동차를 대상으로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또 납세 여력이 충분함에도 체납을 일삼는 체납자에 대해선 자산 추적·압류, 고소득자 특별징수방안 수립 등 지속적으로 고강도 징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류영용 도 조세정의과장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 징수 활동을 통해 조세 정의 수립과 지방재정 건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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