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5.6℃
  • 서울 23.9℃
  • 대전 24.2℃
  • 대구 28.5℃
  • 흐림울산 27.8℃
  • 흐림광주 26.3℃
  • 부산 25.6℃
  • 흐림고창 27.8℃
  • 흐림제주 32.5℃
  • 흐림강화 23.1℃
  • 흐림보은 24.5℃
  • 흐림금산 24.6℃
  • 흐림강진군 27.3℃
  • 흐림경주시 29.2℃
  • 흐림거제 26.6℃
기상청 제공

남양주 와부읍민 1만 명,국도 86호선 확장 거듭 건의

86호선 와부구간 8.68km 확장 시급 주장
"주민,통학생,사고 위험 노출돼 개선 시급"

 

남양주시 와부읍 국지도 86호선 확장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86호선 와부구간 8.68km(와부읍 월문사거리~화도읍 차산리)의 확장 추진을 요구하는 건의서와 주민 1만966명이 서명한 연명부를 남양주시와 시의회에 전달했다.

 

국지도 86호선은 도로가 매우 좁고, 인도가 설치돼 있지 않아 지역민들과 통학생들이 늘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등 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는 도로로, 확장과 시설 개량이 절실한 상태로 지역민들의 민원이 잇띠리 제기된 곳이다.

 

특히,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는 와부~화도 구간 중 화도읍 지역 5km만 일부 반영됐으나, 제5차 계획에서는 언급조차 되지 않아 주민들의 박탈감과 실망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국지도 86호선 확장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관계기관에 민원제기를 해왔고 대대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벌이며 주민들의 뜻을 담았고, 지난 26일 1만 여명의 연명서를 제출했다.

 

조양래 위원장은 “국지도 86호선과 관련한 와부읍 지역문제는 매우 심각하다”고 강조하고, "주민들의 염원대로 하루빨리 교통 체증과 사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시와 시의회에서 조속한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와부읍 주민들과 추진위의 뜻에 깊이 공감하며, 시에서도 와부읍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