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와 지상작전사령부가 지난 2일 개최한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은 누적 입장객 5만 7000명이라는 경이적인 관객동원에 성공하며 지난 4일 폐막됐다.

지난 2일 오전 10시, 강수현 양주시장의 개막선언과 동시에 개최된 양주 드론봇 페스티벌은 첫날 기네스 도전, 드론 동시이륙 행사를 시작으로 Army Tiger 드론봇 전투 체계, 육군 항공 축하 비행, 특전사 고공강하 훈련, 방재 드론 에어쇼가 순차적으로 시연됐다.

이날 기네스 도전!!! 드론 동시이륙에는 관내 학교중 남문중학교 학생들이 현장 체험 학습으로 심재선 교감선생님의 인솔로 전교생이 참석해 성공적인 1000대의 드론 동시 이륙 퍼포먼스를 만들어 냈다.

이어 진행된 방재 드론 에어쇼에서는 양주시 항공드론 협동조합에서 준비한 방재 드론 6대가 하늘을 날으며 소독 방재 시연을 비롯해 교차 비행, 포메이션 비행, 군집 대형을 갖춘 드론 편대를 구성해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드론 홍보부스에서는 양주시에 소재한 에이스원 드론에서 실내 군집 드론을 순차적으로 체험 할수 있는 동시이륙 드론쇼를 비롯해 항공 이륙 시뮬레이션과 기초비행을 소개하며 드론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주항공드론 협동조합 장기성 회장은 “전국에 드론도시 양주를 널리 알릴수 있는 완벽한 페스티벌과 함께했다”고 자평하며 “앞으로도 양주드론 협동조합에서는 양주권역 드론과 관련된 분야에서 활용할수 있는 인재를 육성중이며 드론을 이용한 관련 산업을 더욱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문중학교 심재선 교감도 “5만여 관중이 운집한 드론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드리며, 열정적인 현장학습을 통해 4차산업의 보고인 드론 행사장의 무대와 감동을 학생들과 함께할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