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좌측 뒤편부터 남양주시 여성아동과 이수강 팀장 , 한송연 남양주시의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 신시현 연맹 회장,박윤옥 남양주시의원, 남양주시 이진춘 여성아동과장. (사진=한국스포츠클럽연맹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623/art_16862832724337_ab8195.png)
남양주시에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초등학생 야구부가 창단됐다.
남양주시는 지난 8일 ㈔한국스포츠클럽연맹과 함께 화도읍에 위치한 야구장 야사드림필드에서 전국 최초 여자 초등학교 야구단인 ‘남양주 드림걸즈’의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양주 드림걸즈는 ㈔한국스포츠클럽연맹에서 남양주시 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로 구성한 야구단으로, 전국 최초로 야구단 전원이 여자 초등학생 4~6학년으로 이뤄졌다.
야구단은 앞으로 4주간 주 1회 이론, 훈련 등의 프로그램 수업을 시작으로 다른 야구단과의 경기를 목표로 연습할 예정이며, 야구 경기 관람, 선수단 견학 등 다양한 외부 활동을 통해 야구 선수로서의 기량을 키워 갈 계획이다.
해당 야구부 코치진들은 연맹소속 전문지도자 자격을 갖춘 코칭스태프로 구성됐다.
사단법인 한국스포츠클럽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8일 남양주시의 1인1체육 생활체육 장려와 연맹에서 진행 중인 ‘선한 영향력’ 사업 중 스포츠 공익사업의 연결을 통해 초등생 10명을 선발해 초등여자 클럽 야구부를 창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연맹은 "연맹 측에서 진행 중인 스포츠 공익사업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프로그램 수업"이라며 "‘선한 영향력’ 사업인 만큼 야구 장비와 유니폼, 참가비 모두 연맹의 지원형태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야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가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연맹은 초등 남학생들로 구성된 선수반, 취미반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시현 연맹 회장은 "남양주시에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초등학생 야구부를 창단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 사업을 계속해서 진행하며 스포츠에 대한 진입장벽을 줄여 많은 스포츠인이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단식에 참석한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도시통위원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초등부 여성 야구클럽 창단을 축하하며,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에 대해 남양주시가 더욱더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