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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예방감사 효과 톡톡

남양주시가 사전·예방적 차원의 감사를 통해 올해 19억349만2천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체종합감사에서 가장 지적을 많이 받은 곳은 상하수도사업소와 진접 및 와부읍과 별내면 순인 것으로 밝혀졌다.
시가 최근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시설공사의 설계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대안 등을 비교·검토하고 건설표준품셈과 현장여건에 맞는 적정한 품과 공법을 적용해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공사가 되도록 지도했다.
이 결과 시설공사 239건과 용역 40건 등 모두 279건에서 19억349만2천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199%가 증가한 것이다.
도로과에서 주관한 금곡∼부평간 도로개설공사 구간내 가연성폐기물 처리용역의 경우 폐기물 처리가를 중간처리업체에서 견적받아 산정했으나 관내 관련 업체와의 처리가격과 비교해 처리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재산정토록 함으로써 무려 3억원을 절감했다.
축령산 우회도로 확·포장공사에서도 골재가격에 대해 단가가 저렴한 현장도착도로 계상 검토하고 가드레일 시공품 과다계상 등의 조정으로 1억3천380만1천원을 절감하는 등 예방위주의 감사를 통해 올해 19억여원의 예산낭비를 막았다.
반면 올해 자체종합감사에서 모두 110건이 지적됐으며 시정 45건, 주의 65건의 행정상 조치를 취했고 훈계 11명, 주의 1명 등 신분상 조치를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부서는 상하수도사업소와 진접읍 그리고 와부읍과 별내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수도사업소는 급수공사비 산정과 관련해 감사일 당시까지 158명에게 총 1천355만8천50원을 환불하지 않은 것 등 17건이 지적됐고 진접읍은 건설공사 안전관리비 98만4천원을 더 많이 계상했다가 회수하는 등 역시 17건이 지적됐다.
와부읍은 시간외 근무수당 과다지급 등 17건, 별내면은 공사 하자검사 미실시 등 16건을 지적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사전 및 예방감사를 더욱 철저히 해 예산낭비는 물론, 직원들의 실수 등으로 발생될 수 있는 행정 또는 신분상 처분 등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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