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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현 오산시의원, 음식점 영업으로 인한 문제점 제기

 

전도현 오산시의회는 지난 7일 제277회 오산시의회에서 관내 불법 음식점 영업으로 인한 문제점과 오산천 수질 오염 개선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다고 11일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학교 인근에 불법 휴게음식점 영업이 성행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 불법 휴게음식점은 바로 티켓다방의 불법성이라고 강조하며 그 티켓다방에 더해진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약 1.4㎞ 밖에 안 되는 거리에는 무려 50여 개의 다방이 존재했고, 휴게음식점 영업으로 가장한 불법 성매매 업소들도 일부 있었다며 심각성을 전했다.

 

또한, 초등학교와 200M도 떨어져 있지 않고, 오산의 브랜드인 오색시장과 맞닿은 곳인데도 집행부에서는 이런 사안을 인지를 하고 있는 것인지 집행부에 신속하고 정확한 실태조사와 사후조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또 다른 문제를 제기하며 지난 3월부터 오산 천에는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물에서는 악취가 나서 시민들이 항의하는 사태가 왜 일어나는지에 대해 원인파악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며 오산 천 수질오염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지난 10여 년 동안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물고기가 뛰어놀고 새들이 찾아오며, 수달이 사는 생태하천이 되었다며 그런데 불과 몇 달 만에 물고기는 찾아볼 수 없고 새들이 외면하는 오산천이 될 때까지 집행부는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해 반문했다.

 

또한, 오산 천에 친수하천을 조성하기 이전에 오산 천에 가져야할 관심과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성토하며 오산 천에 대한 지속적인 조치와 대책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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