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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마을별 주민총회 열고 자체 사업 결정

진접읍과 평내동 주민투표로 마을 의제 선정
별내동,신도시 11주년 축제, 마을 의제 발굴

 

지역 주민들이 마을 발전을 위한 의제를 직접 발굴하고 투표를 통해 최종 사업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인 주민총회가 남양주시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다.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10일 진접체육문화센터에서 400여 명의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진접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지난 4월 11일 마을계획단을 결성항 이루 그동안 9차례의 회의를 통해 발굴한 의제 6건에 대한 사전 투표와 10일 현장 투표까지  모두 6584명이 참여해 마을 계획 사업을 결정했다.

 

최종 투표 결과 '여기는 진접역, N-대학로!' 가 1위로 선정됐고, '우리 마을에 방송국이 생긴대!'가 2위, '하나! 둘! 셋! 건강 체조교실'이 3위를 차지했다. 주민자치회는 득표순으로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회도 10일 남양주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3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4회 평내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평내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월부터 평내동 주민으로 구성된 열린마을꾸밈단을 운영하며 총 7회에 걸친 회의와 토론 등을 통해 최종 7개의 마을 의제를 발굴했고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온라인 및 길거리 사전 투표를 진행했으며, 총 2000여 건의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주광덕 시장은 “각 주민자치회가 직접 발굴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주민들이 행복하고 살기좋게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주민자치 사업이 성공하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별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별내신도시 11주년을 기념하고, 마을 의제 발굴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10일 은하수물길공원에서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합창단, 밴드, 치어리더, 태권도 시범 등 별내동 주민들로 구성된 다양한 공연단의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이 진행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별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자체적으로 진행한 별내동 생활 환경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별내동 CI 브랜딩 ▲생태 하천 만들기 ▲자전거 생활 문화 활동 ▲불암산 둘레길 조성 ▲마을 축제 만들기 ▲마을 미디어 구축 등 6가지의 마을 의제를 선정하고 주민들의 발표를 청취하며 이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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