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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무한산악회, 뜻깊은 창립산행 가져

수락산장 보수 위한 폐건자재 등 운반
등산인과 시민들,박수 보내

 

 

지난 10일 창립된 남양주 시민 중심의 무한산악회가 뜻깊은 창립기념 산행으로 등산인들과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5년여간 방치되어 있던 수락산 정상 바로 아래 있는 수락산장을 사단법인 한국산악회가 인수해 새로 보수한 후 등산인들의 쉼터로 제공하기 위해 한국산악회 회원들이 불법건축물 철거 등 작업을 하면서 많은 폐 건자재를 비롯한 쓰레기가 발생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무한산악회가 첫 등산코스로 수락산을 정한 것이다.

 

등산 후 하산때 조금이라도 폐자재 등을 아래까지 운반해 주기 위해서였다.

 

 

이날 30여명의 무한산악회 회원들은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에서 내원암을 거쳐 수락산 정상까지 등산을 한 후 하산길에 수락산장 인근에 쌓여있는 폐건자재 등을 저마다 포대에 담아 수락산 아래까지 운반했다.

 

 

한국산악회 회원들은 무한산악회 회원들이 선뜻 나서서 폐자재 등을 운반해 주는 것을 보고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했다.

 

주말 수락산을 찾은 많은 등산인들과 시민들도 이 모습을 보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무한산악회는 산행을 즐기는 남양주시민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 당원이 참여해 발족했다.

 

이 날 창립산행과 봉사활동에는 무한산악회 박해철 회장과 김한정 국회의원 그리고 김창식·김동영·조미자 도의원을 비롯해 이정애·김상수·이수련 시의원과 3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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