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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꼴찌 성공 kt 위즈, 앞으로 과제는 순위 반등

지난 7일 롯데 꺾고 한 달 만에 꼴지 탈출 성공
22승 2무 32패 기록하며 리그 9위
승리 챙기기 위해서는 실점 줄여야

 

프로야구 kt 위즈가 꼴찌 탈출에 이어 순위 반등에 도전한다.

 

kt는 지난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한 달 만에 최하위에서 벗어난 kt는 이제 순위반등을 노린다.

 

6연승 뒤 2연패를 기록한 kt는 현재 22승 2무 32패(승률 0.407)로 9위에 올랐다. 8위 키움 히어로즈와는 0.5경기 차다.

 

kt가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실점을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 kt는 56경기 동안 280점을 실점하며 10개 구단 중 삼성 라이온즈(286실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kt는 이번 시즌 영입한 외국인 투수 보 슐서를 방출하고 2021시즌 구단을 통합우승으로 이끈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를 영입했다.

 

2019년 kt에 합류한 그는 4시즌 동안 33승 23패 평균자책점 3.89의 성적을 거두며 활약했다. 특히 남다른 동료애와 팀에 대한 애정은 선수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또 KBO 적응기간이 필요 없는 쿠에바스의 합류로 선발진의 무게와 안정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쿠에바스는 오는 16일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홈 3연전을 통해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타선에서는 강백호가 감기 몸살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지만 앤서니 알포드가 복귀했고 박병호가 이달 첫 주 홈런 2개를 쏘아 올리며 득점포 예열을 마쳤다.

 

특히 황재균은 지난주 6경기 동안 25타수 11안타를 기록, 타율을 0.440까지 끌어 올리며 활약하고 있다. kt는 최근 주춤했던 문상철과 김상수가 타격감을 되찾는다면 많은 득점과 함께 승리까지 챙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순위 반등을 노리는 kt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주중 원정 3연전을 치른뒤 곧바로 홈에서 삼성과 주말 3연전을 갖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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