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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보고서] 이채명 경기도의원 “위법·부당, 비합리적 관행 모두 시정할 것”

‘도-교육청 도서관 관리·운영 일원화’ 제안
저 출생으로 인한 인구소멸...도 최대 현안
‘안양교도소 이전 및 현대화사업’추진

 

“관행으로 당연시 않고 위법·부당, 비합리성은 모두 시정조치 해 도민이익 증진에 매진하겠습니다.”

 

여야 1:1 구도로 치러진 지난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579표(1.63%) 간발의 차이로 신승한 이채명(민주·안양6)의원. 그는 의정 활동을 하면서 1초도 허투루 흘려보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주민으로부터 채찍질과 기회는 도정과 경기교육에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역할에 전념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태원 참사 직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가 위반 건축물 점검 미실시, 도로 소화전 주변 무단 주‧정차 과태료 미부과 등을 확인한 뒤 특정감사를 실시를 요구했다.

 

또 도내 공공도서관 예산이 2015년 2362억 원에서 2021년 3272억 원으로 매년 140억 원 이상 늘어나는데 운영 효율성에 대한 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이에 ‘경기중앙도서관-경기평생교육학습관의 통합’과 ‘도-교육청 간 도서관 관리·운영 일원화’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도 최대 현안으로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소멸’을 꼽았다. 경기연구원 연구결과 도내 30개 시·군이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5년 사이 경기지역 산후조리원 46곳이 폐업(193곳→147곳)했고 7개 시‧군은 산후조리원 조차 없다.

 

그는 “출생률 0.78%란 수치에서 드러나듯 이를 반등하려면 재난관리기금 등 모든 재원을 투입해야 한다”며 “1점대 중반으로 반등해야 프랑스·오스트리아처럼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구 대표 현안인 ‘안양교도소 이전 및 현대화사업’에 대해서는 새로운 도시계획을 시도할 수 있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모색이라며 2030년 이전으로 앞당길 수 있는 제도와 예산 확보,  법적 근거 등을  깊게 접근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끝으로 후쿠시마 오염수와 일본 수산물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도의회 대일굴욕외교 대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그는 “식량안보를 해치고 민생을 위협하는 사안”이라며 “수산물의 안전성조사 등에 관한 조례 등이 있지만 이를 개정·강화하는 입법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의정활동 길라잡이로 평소 ‘3실 3심’을 강조한다. 진실, 성실, 절실과 초심, 열심, 뒷심이다. 매일  ‘3실 3심’을 되새긴다는 이 의원이 초심을 잃지 않고 의미 있는 도정활동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아울러 이 의원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교섭단체 대변인도 맡아 활동 중이다.

 

[ 경기신문 = 정재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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