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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FC 윤빛가람·이승우·라스, 팀K리그 ‘팬 일레븐’ 후보 선정

5일 정오부터 16일 자정까지 팬 투표 진행해 팬 일레븐 결정
수원 삼성 이기제·안병준도 ‘팬 일레븐’ 후보에 이름 올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윤빛가람과 이승우, 라스가 팀K리그 ‘팬 일레븐’ 후보 44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 나설 팀K리그 감독과 코치, ‘팬 일레븐’ 후보 44명을 4일 공개했다.

 

지난 시즌 울산 현대를 17년 만의 우승으로 이끈 홍명보 감독이 팀K리그 지휘봉을 잡는다. 코치에는 최원권 대구FC 감독을 선임했다.

 

또 팀K리그 ‘팬 일레븐’ 후보 44명에는 수원FC 윤빛가람과 이승우, 라스가 이름을 올렸고 수원 삼성의 ‘데드볼 스페셜리스트’ 이기제와 안병준도 합류했다.

 

이밖에 조규성(전북 현대), 조현우(울산), 세징야(대구)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 망라된 가운데 고영준(포항 스틸러스), 이태석(FC서울), 배준호(대전 하나시티즌) 등 신예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팀K리그 선수단은 '팬 일레븐' 11명과 '픽 일레븐' 11명으로 총 22명을 선발한다.

 

'팬 일레븐'은 팬투표를 통해 선발되는 11명이다. K리그1 12개 구단이 제출한 각 팀별 베스트11을 바탕으로 기술위원회가 4배수 후보를 추렸다. 4배수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이 최종 선발된다.

 

팬 투표는 5일 정오부터 16일 자정까지 K리그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Kick’에서 진행된다.

 

계정 한 개 당 1일 1회 투표가 가능하며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11명의 선수들을 선택할 수 있다. 단, 같은 팀 소속 선수는 최대 3명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투표 기간 중 K리그1 외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는 후보에서 제외되고, K리그1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선수는 소속팀만 변경된다.

 

선수별 득표 현황은 실시간으로 공개되지만 전체 투표 기간 중 마지막 3일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팬 일레븐' 선정 최종 결과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투표에 참여하는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번 친선경기 티켓과 오픈트레이닝 관람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팬 일레븐 결과 발표 후에는 홍명보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11명의 '픽 일레븐'을 선발한다. '픽 일레븐' 선발 시에는 세부 포지션과 팀별 배분이 고려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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