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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전국복싱우승권대회 남·녀일반부 종합우승 석권

남일부서 금 5개, 여일부서 금 3개 획득하며 종합우승 달성
회장배 남대부에서도 13개 체급 중 9체급 석권, 종합 1위

 

용인대가 2023 전국복싱우승권대회 남녀일반부에서 각각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용인대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7일 동안 충남 청양읍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제43회 회장배전국복싱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에서 금 5개, 은 5개, 동메달 2개 등 총 12개 메달을 획득해 우석대(금 3·은 6·동 6)와 SM복싱체육관(금 1·은 1)을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남일부 48㎏급 결승에서는 이종헌(용인대)이 황동현(우석대)을 5-0 판정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60㎏급 결승에서는 이창조(용인대)가 같은 학교 조영우를 상대로 ABD(수건 기권) 승을 거두며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남일부 75㎏급 결승에서는 윤여욱(용인대)이 같은 학교 김윤구에게 ABD 승을 따내 우승했으며 86㎏급 신형진과 +92㎏급 최인호도 정상에 동행했다.

 

용인대 선수들을 지도한 황성범 교수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용인대는 또 여일부에서도 금 3개, 은 1개 동메달 1개 등 총 5개 메달을 획득, 신은철복싱월드(금 1)를 제치고 종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여일부 50㎏급 서연주(용인대)는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김주영 용인대 교수에게는 최우수지도자상이 수여됐다.

 

서연주는 여일부 50㎏급 결승에서 김가림(대구광역시복식협회)을 5-0으로 꺾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고 60㎏급 결승에서는 김서희(용인대)가 같은 학교 이소희를 제압하고 정상에 합류했으며 70㎏급 김민주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주영 교수는 “찜통더위와 장마 속에서 힘든 훈련을 잘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대는 함께 열린 회장배 전국복싱대회 남대부에서도 13개 체급 중 9체급을 석권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용인대는 남대부 48㎏급 공상윤이 결승에서 조월신(서원대)을 제압하고 시상대 맨 위에 올랐고 51㎏ 윤태근, 54㎏ 강덕경, 60㎏ 조현재, 75㎏ 김수찬, 80㎏ 홍성민, 86㎏ 강진구, 92㎏ 조현규, +92㎏ 신국영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또 회장배 남고부 75㎏급 결승에서는 황승인(경기체고)이 이도훈(신순철용인대복싱클럽)을 제압하고 정상에 등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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