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6 (월)

  • 흐림동두천 26.8℃
  • 흐림강릉 27.0℃
  • 흐림서울 28.3℃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4℃
  • 구름많음울산 28.3℃
  • 구름많음광주 25.5℃
  • 구름조금부산 28.8℃
  • 구름많음고창 28.3℃
  • 구름조금제주 29.9℃
  • 흐림강화 26.8℃
  • 구름많음보은 26.3℃
  • 구름많음금산 27.5℃
  • 구름많음강진군 29.5℃
  • 구름많음경주시 28.6℃
  • 구름조금거제 28.0℃
기상청 제공

아주대 도구박물관, 청동기 유물 특별전 '원시 타날문토기, 세상밖으로' 개최

아주대 자체 조사·발굴한 보령 관창리 유적 출토 유물 14점 공개 

 

아주대학교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아주대 연암관 1층 도구박물관 전시실에서 청동기 유물 특별전 '원시 타날문토기, 세상밖으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시회는 아주대가 지난 1994년 자체 조사·발굴한 유물 333점 중 14점이 공개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회를 통해 관람객들은 청동기시대 유물을 통해 청동기시대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의 메인 유물은 ‘타날문토기’로 청동기시대에서 원삼국시대에 걸쳐 두드리는 기법으로 성형된 토기로, 두들긴무늬토기라고도 불린다. 


전시는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1부 ‘청동기시대 마을의 모습’에서는 충남 보령 관창리 유적을 소개하고, 청동기시대 풍경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2부 ‘청동기시대 생활상’에서는 유적지에서 발굴된 생활도구 마제석촉·가락바퀴·반달돌칼·돌도끼·지석을 소개하고, 원시 타날문토기와 토기의 제작기술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3부 ‘타날문토기의 전개’에서는 원시타날문 토기와 원삼국시대 토기를 비교하며 그 의의를 보여준다. 


박물관은 청동기시대 생활사와 토기를 알아보고, 직접 토기 탁본을 제작할 수 있는 관람객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인 '탁탁탁 타날문토기'도 함께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전 연령대의 개인 및 30명 이하의 단체로 참가 가능하고, 참가 방법은 전화(031-219-2997)와 메일(ajoumuseum@ajou.ac.kr)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