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제10대 김혜순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17일 오전 10시 수원시 경기도인재개발원 신관 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10대 김혜순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취임식에선 개식선언과 김혜순 대표이사의 취임사, 김희은 재단 이사장의 축사가 있었다. 김 대표이사는 환영 꽃다발 증정식에 이어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경기도디지털성범죄원스톱지원센터 및 재단 각 부서를 방문했다.
김혜순 대표이사는 1961년 생으로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대학원 정치학 석사를 받았다.
행정사무관(정무장관 제2실), 대통령비서실행정관, 행정자치부 여성정책담당관 및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을 거쳤다. 또 인사혁신처 기획조정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대표이사는 “공직사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여성, 가족 분야에서정책개발과 다양한 사업을 이끌어가면서 안정적으로 재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