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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서울-양평 고속 道 관련자료 전면 공개”

‘전례 없는’ 국책 사업 자료 전면 공개
고속道 타임라인 순대로 자료 일괄 첨부
원 “괴담·거짓 선동에 타협 않겠다” 강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민들로부터 직접 검증을 받겠다”며 관련 자료를 전면 공개했다.

 

원희룡 장관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링크를 공유하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자료를 전면 공개한다. 더 이상 소모적인 정쟁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장관은 “괴담과 거짓 선동에 흔들리거나 타협하지 않겠다”며 “궁금한 점을 올려주시면 제가 직접 답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링크에 접속하자 첫 화면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모든 자료 공개’라는 제목의 고속도로 사업 개요 및 관련 논란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입장이 배치돼 있었다.

 

글 하단에는 4개의 타임라인(▲종합설명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시작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검토 과정 ▲전략환경영양평가 등 노선의 공개)으로 정리된 수십 개의 사업 관련 자료가 첨부됐다.

 

국토부는 “의혹을 해소하고 국민들께 직접 검증받기 위해 개인신상에 관련된 내용을 제외한 그간의 자료를 ‘전례없이 모두 공개’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개된 자료에는 사업과 관련된 모든 공문서, 노선 관련 검토자료, 관계기관 협의결과 및 전문가 의견 등 자료 일체가 담겨 있다”며 “국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시간순으로 요약한 PPT 자료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과 전문가들은 자료를 확인하시고, 타당성을 검증해 주시며,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질문 달라”며 “더 나은 대안이 있다면 누구든지 제안해 달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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