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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자매도시 논산 찾아 수해농가 복구 '동참'

수원시 자원봉사자들, 26~29일 4일 동안 봉사활동 예정
논산 소재 농가 찾아 침수 비닐하우스 복구 등 수해복구 작업 실시

 

수원시는 관내 공공기관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매도시인 충남 논산시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수원시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문화재단, 소비자교육중앙회수원시지회,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역자율방재단 등 수원 관내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은 26일 오전 7시 수원시청에 집결해 비 피해를 본 논산시 가야곡면 덕은로 블루베리 농장으로 향했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출발을 앞둔 자원봉사자들에게 “봉사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은 피해 농가에 미리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백성현 논산시장의 환영을 받고, 관계자에게 복구작업과 관련한 안전 유의 사항을 전달받았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난 월요일에 이재준 수원시장님이 직접 방문해 수해복구 성금을 전달해 주셨다”며 “오늘 자원봉사자들까지 피해 복구 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곧바로 농장주로부터 작업 지시를 받은 뒤 침수된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복구작업을 시작했다.


무더위 속 비닐하우스 안은 마치 찜통을 방불케 했지만, 봉사자들은 일사불란하게 블루베리 농장 피해 복구를 진행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수원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26일부터 29일까지 논산시 비 피해 블루베리 농장의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비 피해 농가 복구작업에 직접 참여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힘든 일정이었지만 보람된 하루였다”고 말했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매도시 논산의 비 피해 소식을 듣고 많은 자원봉사자와 피해 농가 복구 지원을 하게 돼 의미 있었다”며 “피해 농가에서 기뻐하셔서 마음이 뿌듯했다”고 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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