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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거주 이주민 시정참여 정책,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
수원시, 2011년부터 올해까지 경진대회 10회 수상 기록 보유

 

수원시가 지난 27일 '202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는 경진대회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거주 이주민의 시정 참여 정책을 알리는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을 응모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가 제안한 거주 이주민 시정참여 정책은 ▲중앙정부 국정과제인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 구현’를 적극 반영해 다문화 포용 정책 기조를 세운 점 ▲물적 인프라를 구축·확대하고 성숙한 사회적 다문화 인식을 향상한 점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공존문화를 확산해 차별을 해소하고 사회통합을 제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수원시는 거주 이주민의 시정 참여 정책으로 ▲3개 맞춤형 외국인‧다문화 센터 운영 ▲수원시 거주 이주민 시정 참여(이주민 참여 토론·위원회 운영) ▲거주 이주민 소통 채널 운영 ▲다문화 수용성 제고 사업 추진 ▲지역사회 통합행사 추진 등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경진대회에는 전국 155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7개 공모 분야에 총 364개 사례를 응모했다. 


수원시는 앞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이 경진대회에서 총 10회의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단순히 이주민의 사회적응과 정착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다양한 사회 속에서 살던 이주민을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소통하겠다”며 “하나의 수원을 만들기 위해 보다 능동적으로 적극적인 다문화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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