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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가축 피해 예방에 393억 원 투입…면역증강제 25톤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지원 총사업지 33억 원 추경 증액 신청
취약 농가 2000개소 대상 환풍기·냉난방기 등 시설 지원

 

경기도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총사업비 393억 원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올해 취약 농가 2000개소에 폭염 대비 면역증강제 25톤을 지원하고 축종별 안개 분무 시설, 정수시설, 환풍기, 냉난방기, 차열 페인트 등 시설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폐사 가축 신속 처리로 2차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보험 제도를 활용한 경영지원 확대를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지원 총사업비 33억 원을 이번 추경에 증액 신청했다.

 

여름철 송풍 팬 가동, 지붕 물 뿌리기, 차광막 설치, 소량씩 잦은 사료 공급, 사료 조 청소, 신선한 물 공급, 농장 안팎의 정기적 소독 등 폭염 대응 가축 관리 행동 요령도 배포했다.

 

이강영 도 축산정책과장은 “더위에 취약한 닭 오리에 대해 비타민C, 미네랄, 칼슘 등 면역증강제를 급여하고 피해 시 빠른 복귀를 위해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8년 대규모 가축 피해 발생 이후 양돈, 가금 농가 대상 면역증강제, 냉난방기, 환풍기, 차열페이트 등을 지원했다. 피해 규모는 2018년 134만 2000두에서 지난해 10만 3000두로 줄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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