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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美 브레아시 청소년과 현지 교류

24명의 교류단,대학과 박물관 견학
자원봉사도 하면서 청소년과 교류

 

남양주시는 청소년 교류단이 24일부터 우호도시인 미국 브레아시를 방문해 다음달 6일까지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국제 교류도시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청소년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24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은 24일에 현지에 도착해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 시장, 시의원, 자매도시협회 관계자 등으로부터 환영 오찬을 하면서 교류 일정을 시작했다.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 시장은 "남양주시 청소년들의 브레아시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라며, 학생들이 새로운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며 한층 성장할 수 있 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류단은 2일 차에는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를 방문해 재학생의 안내에 따라 학교를 견학했고, 파월도서관, 공과대학 등 캠퍼스 등을 방문하며 학교의 열정적인 면학 분위기를 느끼고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과 의견을 나누었다.

 

또, 닉슨 박물관과 브레아 시니어센터를 방문해 미국의 37대 대통령인 리처 드 닉슨의 생가를 둘러보고, 센터에서 자원봉사도 하면서 미국의 역사를 공부하고, 문화를 공유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박물관이 닉슨 대통령의 생애와 공과를 가감 없이 드러내고, 시민들의 도슨트 봉사로 운영되는 것을 보니 역사를 지키고 알리려는 시민들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견학과 함께 직접 봉사도 해보니 견문이 넓어지는 것을 느꼈고, 꿈을 구체화해보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소감을 밝혔다.

 

대표단은 오는 8월 6일까지 브레아 시의회 및 소방서, 경찰서 등 공공기관을 공식 방문하고, 지난해 온라인 교류에 함께 참여했던 브레아시 청소년과 만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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