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폭염이 계속되는 중에도 거동이 불편해 무더위 쉼터 등을 이용하지 못하는 홀몸 어르신에 대해 냉방기기인 에어컨을 무료 설치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두달간 실시된 이번 냉방기기 설치는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으로 추진해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국비 50%를 지원받아 추진됐으며, 시는 관내 8개동 행정복지센터의 홀몸 어르신 거주 비율을 고려한 대상가구 추천을 통해 21가구에 각각 냉방기기를 무료로 설치 완료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이 각종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더 많은 취약계층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