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남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청주시 수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명 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되고 수해복구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절실한 상태다.
이에 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일 회의를 통해 청주시 수해복구 지원비로 자체 재원을 마련해 지원하기로 협의하고 성금을 마련했다.
기부된 성금은 양주시와‘동주도시(도시 명칭에 주(州)자가 들어가는 15개 지방자치단체)’로서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청주시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남면 양형규 위원장은 “수해 지역 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되었다”며 “이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