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구름많음동두천 30.2℃
  • 맑음강릉 35.6℃
  • 맑음서울 32.6℃
  • 구름조금대전 33.2℃
  • 구름조금대구 35.1℃
  • 맑음울산 34.4℃
  • 구름많음광주 31.7℃
  • 맑음부산 31.0℃
  • 맑음고창 32.9℃
  • 맑음제주 32.1℃
  • 맑음강화 27.5℃
  • 맑음보은 31.7℃
  • 맑음금산 32.3℃
  • 구름조금강진군 31.7℃
  • 맑음경주시 35.6℃
  • 구름조금거제 29.4℃
기상청 제공

국민의힘 ‘민생 119’, 오는 8일 쪽방촌 찾아 지원 방안 모색

지옥고 거주자, 온열질환 노출 가능성 높아
폭염 인명 피해 증가로 대책 마련 필요성↑
냉방용품·전기료 지원 등 적극 검토할 예정

 

잇따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확산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민생119(위원장 조수진)’는 쪽방촌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 대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민생119는 오는 8일 11시 ‘LIVE 현장출동’을 실시, 먼저 서울시 영등포쪽방상담소를 찾아 쪽방촌 현황을 듣고 쪽방촌 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지옥고(지하·옥탑방·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의 경우 냉방 용품을 갖추지 못하거나 가동할 여력이 없어 일사병 등 온열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올해는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발생이 예년보다 빠를 뿐 아니라 그 수가 크게 늘어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더욱 촘촘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민생 119는 정부 및 지자체가 추진 중인 냉방용품 및 전기료 지원부터 쪽방 주민을 위한 순찰활동, 동행식당, 동행목욕탕 등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해 지원확대 대책이 필요한 사항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민생119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119가 시원한 그늘막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