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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정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남고부 5인조전 우승

6경기 합계 6805점으로 정상 등극
배정훈·백예담, 남·녀고등부서 나란히 2관왕

 

양주 덕정고가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 남고부 5인조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백은열, 장윤호, 김민서, 신지호, 이찬, 최희문으로 팀을 이룬 덕정고는 6일 경북 안동시 안동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9세 이하부 5인조전에서 6경기 합계 6805점(평균 226.8점)으로 경남 합포고(6632점)와 경남 김해 대청고(6611점)를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자 19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는 개인전(1385점)과 2인조전(1545점), 3인조전(1371점) 5인조전(1455점)을 합해 5756점(평균 239.8점)을 기록한 배정훈(수원유스)이 김선우(남양주 퇴계원고·5690점)와 같은 클럽 소속 정우현(5563점)을 따돌리고 정상을 밟았다.

 

이로써 배정훈은 남자 19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 정우현과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여자 19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 조보혜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한 백예담(덕정고)은 개인종합에서도 5656점(평균 235.7점)을 기록, 이다은(대구 대곡고·5227점)과 배보빈(대구 학남고·5219점)을 따돌리고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한편 여자 19세 이하부 5인조전에서는 백예담, 김보윤, 김다은, 왕지연, 신다현, 조보혜로 팀을 이룬 덕정고가 6경기 합계 합계 6440점(평균 214.7점)으로 경남 창원 문성고(6518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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