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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잼버리 철수 8개국 1300여 명 체류

대학 기숙사 등 숙소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총력 지원

 

수원시가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자를 지역 내 숙소에 수용하기로 했다.

 

8일 수원시는 잼버리 대회 참가자 1300여 명을 지역 내 숙소에 수용하고,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총 1360명을 수용하기 위해 아주대, 경기대 학생 기숙사와 대우 연수원 등에 숙소를 확보했으며 대학과 민간 기업의 협조를 구해 참가자들이 남은 일정을 원활히 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새만금에서 철수한 잼버리 참가자들이 남은 기간 중 한국의 전통과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수원화성 등 지역적 장점을 살린 최적의 프로그램 지원도 병행한다.

 

특히 오는 11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수원화성 야간 개장 프로그램 ‘2023 수원 문화재 야행’ 등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한국과 수원의 매력을 잼버리 참가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수원전통문화관 등 지역 내 문화시설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잼버리 참가자들의 수원 도착에 앞서 환영의 인사를 담은 현수막을 동수원IC와 입소시설 입구 등에 게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조직위원회와 정부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수원시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원할 것”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수원에 머물게 된 잼버리 대회 참가 세계 청소년들이 수원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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