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진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휴먼북’을 통해 음악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휴먼북’은 사람이 책이 되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는 멘토-멘티로서 지식을 공유 플랫폼인 '휴먼북 라이브러리'의 하나로 맞춤형 휴먼북을 통해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에 이어 두번 째 휴먼북 행사를 열었다.
이날 교육은 남양주에서 작곡과 작사, 출판 등의 활동을 하는 민미호 음악치료사가 '휴먼북'이 돼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위원은 “음악치료가 평소에 접해보지 못해 생소했지만, 쉽고 편안한 이야기 형식으로 강의해 주셔서 좋았다”며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의 상처를 쓰다듬어 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애 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장은 “더운 날씨에 봉사활동으로 소중한 재능을 나누어주신 휴먼북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찾아가는 휴먼북' 참석자들이 마음을 치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