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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덕계저수지 보전산지 변경으로 공원 개발 탄력

적극적인 규제 완화로 4년 만에 결실

 

양주시는 회천2동에 소재한 덕계저수지 주변이 산림청으로 부터 보전산지 변경이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전산지(160만2491㎡) 변경으로 덕계저수지 공원화에 발맞춰 주변 지역 인프라 조성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시는 4년만에 양주시 덕계저수지 주변 임야에 대한 보전산지 변경지정 절차가 지난 7월 28일 완료되어, 총 112필지가 공익용 산지에서 임업용 산지로 변경됐다.

 

그간 양주 회천신도시 조성에 따라 인접한 덕계저수지 주변 개발로 관심이 집중됐으나, 저수지 주변 임야가 산림보호구역(제1종 수원함양보호구역) 및 공익용 산지로 지정되어 있어 토지 소유자들은 토지 활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고자 덕계저수지 주변 임야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경기도, 산림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지난 4월 산림보호구역 지정 해제에 이어 이번 보전산지 변경지정까지 완료해 큰 결실을 거뒀다.

 

덕계동 한 주민은 “덕계저수지를 공원화한다고 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적극적으로 규제를 개선해줘서 감사하고 이를 발판으로 덕계저수지와 그 주변이 양주를 대표할 수 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그동안 규제로 발전이 더뎠던 덕계저수지 주변 개발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앞으로 덕계저수지와 주변을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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