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중학교 남문윈드오케스트라가 제47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대상(1위)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10일부터 강원도 태백시에서 개최된 경연대회에는 전국 최대규모인 100여개 학교의 관악합주단이 경연을 펼쳐 남문중학교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남문오케스트라는 지정곡인 태백행진곡과 자유곡인 ‘LEGEND OF THE ANCIENT HERO’(고대 영웅의 전설)을 이승철 지휘자의 지휘 아래 멋진 하모니를 연출하며 학부모님들의 열띤 응원으로 단원들이 즐겁게 연주를 진행했다.
특히, 대상곡인 태백행진곡은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하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많은 관객들로 하여금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남문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열정 하나로 방과후 시간과 쉬는시간 및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연습에 매진하였고 어려운 리듬과 전체적인 밸런스 연습을 집중적으로 연습을 이어왔다.
남문중학교 심재선 교감은 “장마와 폭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여름캠프에 참여하고 연습을 이어온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대견하다” 며 “앞으로도 학교를 대표하고 경기도를 대표하는 청소년 문화예술단체로서 문화예술교육과 발전에 남문중학교에서 많은 노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문중학교 윈드오케스트라는 2007년 18명으로 창단하여 현재 62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지역축제 참가 축하연주, 전국대회 및 경기도 관악경연대회에 참여하여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명실공히 경기도와 양주시를 대표하는 음악단체로 자리매김하고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