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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김선우, 근대5종 세계선수권 혼성계주서 전웅태와 은메달 합작

한국,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서 은 1·동 2 획득

 

‘한국 여자 근대5종 간판’ 김선우(경기도청)가 2023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계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선우는 28일 영국 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혼성 계주에서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팀을 이뤄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사격+육상) 성적 합계 1395점으로 모하나드 샤반-살마 압델마크수드(이집트·1413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2년 연속 호흡을 맞춘 김선우-전웅태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계주 우승에 이어 2연패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했다.

 

승마에서 291점을 획득해 모하나드 샤반-살마 압델마크수드(300점), 류드밀라 야코블레바-파벨 일리야셴코(카자흐스탄·286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를 기록한 김선우-전웅태는 펜싱에서 27승, 수영에서 1분56초92를 기록하며 2위로 마지막 경기인 레이저 런에 돌입했다.

 

우승에 도전한 김선우-전웅태는 선두 모하나드 샤반-살마 압델마크수드와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2위에 입상했다.

 

김선우는 UIPM을 통해 “지난 몇 년 간 혼성 계주 파트너인 전웅태선수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오늘 은메달을 획득해 매우 행복하다”며 “승마는 조금 긴장이 됐지만 수영과 레이저 런에서 좋은 경기를 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 근대5종은 혼성 계주 은메달을 포함해 남자 단체전과 남자 계주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해 총 3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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