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지난 8월 22일 환자가 의료진에 감사함을 전하는 커피차를 보내왔다고 4일 밝혔다.
커피차에는 ‘조원태 교수님, 임성혁 전공의 선생님, 8층 동·서병동 간호사 선생님 감사합니다’란 문구가 쓰여진 커다란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커피차를 보낸 환자 사람은 작년 9월 작업 중 중장비에 하지가 눌려 아주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이후에도 입원과 외래치료를 받고 있는 노경천 씨였다.
노 씨는 “사고 당시 상처 부위가 커 큰 수술과 입원치료를 하면서 힘들었지만 주치의이신 정형외과 조원태 교수님과 임성혁 전공의 선생님, 입원을 했던 8층 병동 간호사 선생님들 그리고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의료진들이 항상 친절하게 응원해 주셔서 힘을 많이 얻어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원태 교수는 “환자분은 작년부터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로 장기간 치료를 받으면서 많이 힘드셨을텐데 오히려 저희 의료진을 위해 커피차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