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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3차 저자와 함께하는 미래교육 콘서트 개최.

창조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질문이 자유로운 교실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5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120여명이 넘는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3차 저자와 함께하는 미래교육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많은 교원이 참여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차 콘서트는 지난 4월 27일에 『인공지능시대의 미래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이화여대 교육학과 정제영 교수의 강연과 사물놀이패 ‘하랑’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2차 콘서트는 6월 20일에 서울대학교 미래혁신연구원 손미현 책임의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수업·평가, 어떻게 할 것인가』주제 강연과 퓨전 클래식 공연팀 ‘인뮤직’의 공연으로 이루어졌다.

 

3차 콘서트는 팝페라 4인조 그룹 ‘라토다’의 힘찬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서 장지훈 PD가 『AI×메타버스와 함께 하는 미래교육, 당신은 진화하고 있습니까?』를 주제로 교육계 밖의 참신한 시선을 담아 강연했다. 

 

장지훈 PD는 EBS 다큐 20편 등 1000여편의 다큐를 연출한 바 있다.

 

장지훈 PD는 강연을 통해“지금까지의 노동 중심교육에서는 ‘너는 앞으로 뭐가 되고 싶니?’라는 질문을 해왔다. 

 

하지만 이제는 학생들 스스로 ‘나는 어떻게 살면 행복할까?’, ‘난 어떤 사람이 되면 좋을까?’, ‘나는 어떤 세상에서 살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라며 노동 중심교육에서 의미 창조교육으로의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성정현 교육장은 “기술이 발달할수록 더 인간적인 인간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선생님들의 역할과 책임은 여전히 클 수밖에 없고, 지원청은 선생님들을 지원할 테니, 선생님들은 창조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질문이 자유로운 교실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콘서트에 참여한 선생님들부터 역량과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창의적 학습이 가능한 교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 4차 콘서트는 10월 말경에 개최될 예정이다. 미래교육의 성패는 교사의 실천 역량에 달렸다는 메시지를 담은 마지막 4차 콘서트는 공연, 강연 모두 현장의 교사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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