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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지원사업 지난해 실적 추월

8월 31일 지난해 실적 넘긴 24억 6000만 원 기록
올해 144개 중소기업 지원, 12개국 해외 시장 공략
경기도 쌀 호주 수출도 지원…향후 물량 확대 예정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진행 중인 ‘2023 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이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었다고 13일 밝혔다.

 

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올해 해당 사업을 통한 거래액이 지난달 31일 기준 24억 6000만 원을 넘어 지난해 기록한 동일 사업 거래금액인 24억 5000만 원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품발굴, 유통판로 개척, 수입사 협상, 물류비 지원 등 수출 관련 모든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지 오프라인 대형유통망 입점뿐 아니라 아마존, 큐텐, 쇼피 등 역직구몰 입점 등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 총 110개 사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144개 기업이 지원을 받아 총 12개국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인 도내 기업 와이제이 무역의 지영진 대표는 “미국 진출에 대한 지원사업을 알아보면서 해외 플랫폼 접근, 국가별 트렌드, 현지 법규 사항 등 파악이 어려웠는데 해당 사업의 도움으로 아마존 입점 판매를 수월하게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존을 통해 현재까지 약 1억 4000만 원 매출을 올렸는데, 미국 소비자에 맞춘 상세페이지, 효율적인 광고 운영이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도주식회사는 양평군 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이 생산한 ‘물 맑은 양평쌀’ 브랜드의 ‘참드림쌀’ 4t의 호주 수출도 지원했다.

 

이는 해당 사업을 통한 경기도 쌀의 첫 해외 수출로, 해당 제품은 호주 내 아시아 식료품점, 멜번 마켓 등에서 판매되며 이후 물량을 확대해 미국 시장 등 수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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