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와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이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대연회실에서 스포츠·문화·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원용 공사 사장과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 연계 콘텐츠 개발 및 소통·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스포츠부터 관광까지, 경기엔 즐거움이 있다’라는 협약 슬로건을 바탕으로 ▲스포츠·문화·관광 자원 연계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추진 ▲사회공헌사업, 기획 행사, 봉사활동 등 공동 기획·운영 ▲체육·관광·문화 활동 교류 활성화 및 상호 유관단체 간 네트워크 형성 지원 ▲경기장·관광지 방문객 유치 협력 및 협약기관의 운영시설 사용 지원 ▲기타 협력이 필요한 사업 공동 참여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조원용 사장은 “경기도 대표 스포츠복합문화시설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을 활용한 스포츠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을 경기도로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지역관광이 활성화된다면 자연스럽게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주 사무총장은 “경기도 민선 8기 ‘문화예술, 여가가 일상이 되는 경기’ 공약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경기도 대표 랜드마크인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과 경기도 관광콘텐츠의 중심 ‘경기관광공사’가 만났다”며 “두 기관의 관광 자산과 역량,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하여 경기도의 새로운 매력과 즐거움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재단에서 진행하는 나눔문화행사 협업을 비롯해 임직원 플로깅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